광주교도소는 18일 광주지방교정청 주관으로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교정 당국은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복귀와 재범 방지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2009년 '제1회 출소예정자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구인·구직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교정기관 및 공단과 고용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사회 기업체 17곳이 구인에 나서 일자리를 구하는 출소 예정자 91명을 만났다.
현장에서는 1대 1 맞춤형 채용 면접, 거주(예정)지 구인 업체 화상 면접 등도 진행됐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은 취업 설계, 신용 회복 상담 등 다양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주교도소 관계자는 "민간 기업단체, 유관기관 등과의 취업 협력을 강화해, 수형자들이 출소 후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