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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4.6% 국힘 36% 지지…조국혁신당 비례 30.3%로 1위
뉴스일자 : 2024년04월05일 08시54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4.6%, 국민의힘 36%로 집계됐다. 양당 간 차이는 8.6%p로 민주당이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에서 우세했다.

지난주 조사보다 민주당은 1.5%p, 국민의힘은 0.6%p 올라 동반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5주 만에 반등한 수치다.

개혁신당은 3.7%, 새로운미래 3.1%, 녹색정의당은 1.4%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3.2%다.

민주당의 경우 대전·세종·충청(9.9%p), 부산·울산·경남(5.1%p), 서울(4.1%p)에서 상승했다. 50대(5.9%p), 70대 이상(5.5%p), 40대(3.1%p)와 중도층(3.7%p)에서도 지지도가 올랐다.

반면 국민의힘은 인천·경기(4.1%p), 부산·울산·경남(2.4%p)에서 상승했으며, 60대(9.4%p)와 30대(2.1%p)에서 상승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는 조국혁신당이 30.3%를 기록해 국민의미래(29.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6.3%를 기록해 3위였다.

한편 지난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5%p 상승한 36.8%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9%p 하락한 59.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3%로 오차범위(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p)이다.

긍정평가는 2월4주차 41.9%를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5주 만에 소폭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긍정평가가 인천·경기에서 3.5%p 올라 36.8%를 기록했으나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4.6%p, 부울경 지역에서 1.8%p 하락해 각각 50.6%, 41.7%를 기록했다. 캐스팅보트인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도 2.3%p 빠져 34.5%였다.

연령대별로는 긍정평가가 30대(4.3%p), 40대(1.1%p)에서 하락한 것 외에 다른 연령층에서는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진보층 모두에서 각 1.6%p 상승해 71.4%, 11.4%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각각 3.9%, 4.1%를 기록했다. 표본 오차는 각각 ±3.1%p,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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