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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올 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루엔자(AI) 확진 농가가 발생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 남구청은 원산동의 한 기러기 사육 농가에서 검출된 AI 항원 대해 정말 검사를 벌인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키우는 기러기 670마리를 처분하고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기러기 사육 농장 한 곳에 대해서도 일시 이동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앞서 광주에서는 지난 13일 광주 평동천 일대 원앙의 배설물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습니다.
올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광주 1건, 전남은 7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