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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적자투성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비리종합세트

2021년 ICC 종합감사 결과...‘총체적 난국’

등록일 2022년08월16일 14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매년 적자투성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경영상태가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용비리’ ‘갑질행위’ ‘수의계약 쪼개기’ ‘하청업체 리베이트’ ‘업무추진비 집행 부적정’ ’감사자료 제출 누락‘ 등 각종 비리종합세트로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을 비롯해 운영 전반에 총체적 난국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11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1월 3일 제주도의회가 ICC의 조직·경영·운영과 관련, 특별감사를 요청함에 따라 2017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5년 동안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가 실시됐다.

감사결과, 기관경고․시정․주의․통보 등 무려 32건의 행정상 조치와 1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하도록 처분 요구했다.

ICC 재정상태를 보면 지난 2017년 6억7900만 원 흑자를 기록한 이후 2018년부터 당기순손실이 9억9700만 원 △2019년 8억3800만 원 △2020년 51억9700만 원 △지난해 11월까지 55억3000만원으로 매년 적자폭이 점차 커지며 ‘돈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 2016년과 2019년 도감사위 종합감사 시 수의계약 감사자료를 누락해 제출한 사안에 대해 기관경고 하도록 제주도지사에게 요구했다.

2018년도부터 지속적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사업별 원가분석을 철저히 해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노력과 더불어 신규 수익사업 발굴 등 적자해소 방안을 강구하도록 통보했다.

직원 채용업무와 관련 공개채용 규정을 지키지 않았으며, 또한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 심사위원을 중복구성 운영하는 등 부적절하게 업무를 처리한 관련자에 대해 징계처분 하도록 했다.

또한 인사규정에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업무직 직원에게 직급 부여와 관리직으로 보직 임용한 사안에 대해서는 업무직 직원에 대한 직급 해제와 함께 관련 규정을 적법하게 정비토록 시정 및 통보했다.


 

KDA연합취재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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