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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지사, 사전대비 단계 근무 격상 특별 지시

집중호우 긴급 대처상황 보고회…철저 대비 당부

등록일 2022년08월12일 13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처상황보고회를 열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예고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특별지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청 전 실·국장이 참여했으며, 최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와 관련, 반지하주택 등 침수우려 지역과 유동인구 밀집구역 내 맨홀, 산사태 우려지역, 농업용 저수지 등에 대한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 11명, 실종 8명, 부상 16명의 피해가 집계됐다. 공공시설 피해는 선로 침수 17건, 제방유실 9건 등으로 확인됐다. 주택과 상가 3천755동이 물에 잠기고, 농작물 305㏊ 침수, 가축 2만553마리 폐사 등 사유시설 피해도 컸다.

기상청은 11일 밤부터 12일 오전 사이 전남 전역에 20-70㎜가 비가 내리고 영광, 장성 등 전남 북부 일부 지역은 100㎜ 이상의 큰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16일부터 17일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도내 전역에 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비상근무 기준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평시 단계’로 운영하고 있지만 도와 22개 시·군 모두 ‘사전대비 단계’로 격상해 적극 대비하고 피해를 기다리지 말고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완도, 신안 등 일부 시·군이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이상기온에 따른 집중호우로 가뭄 지역도 순식간에 호우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도 각 실·국은 모든 재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재난 예방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각종 시설 점검에 나서 취약지역을 철저히 예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와 태풍 예보 시 ▲예경보시설을 활용한 기상상황 수시 전파 ▲산사태, 침수 우려 저지대 등 주민 대피 ▲이재민 보호시설 전력·구호물자 확보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방파제, 도심지역 맨홀 등 피해 우려 지역 접근을 통제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전남도는 여름철 재난대책기간을 오는 10월 15일까지로 설정하고 상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김영록 지사 긴급지시에 따라 22개 시·군 재난부서장과 협업해 반지하주택 등 침수우려 저지대, 도심지 맨홀, 산사태 우려지역과 취약 저수지 긴급 점검에 들어간다.

KDA연합취재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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