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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정권교체”…갈등 극적 봉합한 윤석열·이준석..장제원 불참

등록일 2021년12월05일 0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부산을 찾아 “이번 선거는 우리가 절대 져서도 안 되고, 질 수도 없는 선거”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할 국민에 대한 의무가 있는 선거”라고 했다. 윤 후보는 선거 운동 전략에 대해서는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내세웠다. 전날(3일) 울산에서 윤 후보와 만나 갈등을 봉합한 이준석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오는 6일이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출범식이 있고, 전국의 모든 지역 선대위가 발족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90여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국회의원 지역구와 당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우리의 세부조직을 재건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국민과 여론의 반응을 촘촘히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지역은) 그것(여론의 반응)을 중앙당으로 보내고 중앙선대위에서 그것을 공유하면서 중앙과 최전선 지역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렇게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선거 방법”이라면서 “그래서 제가 지난달 8일 의원총회에서도 당 중심의 선거 운동을 펼치겠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원 조직이 약하고 무너진 곳은 재건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곳은 강화해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대선을 당의 세포조직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중앙선대위는 각 본부들이 최선을 다해 일선 지역의 선대위를 지원할 것이고 지역에 있는 많은 의원,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아직 드러나지 않은 분들까지 모두 발탁해 정치 신인으로서 등장하도록 만들겠다”면서 “일선에 계신 지역 당협의 건투를 빌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울산에서 한 극적인 합의에 대해 “김기현 원내대표와 제가 후보를 모시고 선거 운동에 대한 큰 줄기에 대해 합의한 것을 언론에서는 ‘울산합의’, ‘울산선언’이라고까지 부른다”면서 “그 중 가장 주목해야 하는 점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 나서고 젊은 세대가 관심 가질만한 행보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도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약 65%에 가까운 지지율을 이끌었는데, 이번 선거에서 그런 지지율을 이끌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윤 후보는 총괄본부마다 젊은 보좌역을 배치해 젊은 세대의 의견과 지적이 (선대위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했다. 또 “부산시당에서도 여러 선대위 조직, 각 단위에서 젊은 세대의 의견과 지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부산 북항 재개발’, ‘2030 엑스포 개최’, ‘가덕도 신공항의 완전한 건설’ 등을 내세우며 “우리 당이 어느 때보다 이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역밀착형 이슈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저는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을 겸임하고 있어, 그런 지역 공약들도 신선한 방안으로 수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 후보와 이 대표를 비롯해 부산지역 의원들도 참여했다. 백종헌·김도읍·박수영·황보승희·안병길·서범수 등이 모습을 보였다. 앞서 당내 갈등의 한 원인이었던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캠프 핵심 관계자)’의 익명 인터뷰에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은 장제원 의원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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