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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서둘러야" 지역사회 목소리 확산

전남도의회·지역시민사회단체, 잇달아 성명 내고 예산집행 촉구

등록일 2021년11월24일 15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의 조속한 실행을 바라는 전남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국정운영 100대 과제인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장성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국민과의 약속을 엄중히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김한종 의장과 도의원들은 성명에서 "전남도민이 꿈꾸고 준비해온 14년 동안의 염원을 저버리는 것은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며 "질병관리청은 전남도민의 염원을 져버리지 않도록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산을 조속히 집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 36개가 속해 있는 전남사회단체연합회도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성명에서 "장성 나노산단에 국립심뇌혈관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업이다"며 "전남도와 지역 정치권의 노력에 힘입어 대선 공약사업으로 반영했고, 국정 100대 과제로 선정됐다"며 즉각적인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황금영 전남사회단체연합회장은 "이미 확보한 예산을 연말까지 집행하지 못하면 질병관리청의 사업 추진 의지는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처사는 전남도민의 염원을 저버린 것이다"고 지적했다.

 

황 회장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이 지연되는 것을 바라보는 전남도민들은 사업추진을 의심하고 있으며 극심한 실망감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은 이미 확보한 44억원 내에서 장성 나노산단에 부지 매입 절차를 조속히 착수하고 확실한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의 24.3%를 차지, 그 위험성만큼이나 진료와 치료에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수반된다.

 

전남도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통한 국가 차원의 연구 및 예방과 관리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장성에 센터설립을 요구해 반영됐다.

 

특히,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정지인 장성군 나노산단은 광주연구개발특구에 자리 잡고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광주과학기술원·한국광기술원·한국심뇌혈관스텐트연구소·나노바이오센터·전자통신연구원·광주테크노파크 등이 인접해 있어 연구기관 설립의 최적지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보건복지부도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타당성 기본계획' 용역과 함께 올해 예산에 국비 44억원을 반영함으로써 장성 나노산단의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질병관리청이 연구기관 확대 추진 등을 이유로 예산 집행을 늦추고 있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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