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立冬)인 오늘(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4~17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가 되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9도, 청주 9도, 대구 7도, 광주 9도, 전주 9도, 부산 15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3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청주 21도, 대구 20도, 광주 22도, 전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7도로 예보됐습니다.
월요일인 내일(8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기온이 급락하겠습니다.
9일부터 13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2~10도)보다 2~3도 낮겠습니다. 특히 금요일인 오는 12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1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전망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 오전 한랭전선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1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한편, 기온이 단기간에 10도 이상 급강하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