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 학생 8명이 최근 3년 동안 성 비위로 제적과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전남대학교가 징계한 학생은 총 13명이었다.
이 중 8명이 성비위 문제로 징계 됐다.
3명은 제적됐고, 5명은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다.
강득구 의원은 "가해 학생들의 성 인지 감수성 부족으로 인해 피해 학생은 학교에서 가해 학생을 계속 마주해야 하는 상황에 노출돼 큰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라며 "대학 내 학생 대상 인권교육을 강화하는 등 인식 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