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광주국세청, 잘못 걷었다 돌려준 세금 매년 증가

등록일 2021년10월18일 15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전경]

 

 

광주지방국세청이 실수나 착오로 잘못 걷었다 돌려준 과오납금의 환급 건수와 금액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향자 의원(무소속·광주 서구을)은 18일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광주청의 국세 과오납 환급 건수는 지난 2016년 3만 2천건에서 작년 5만여건으로 약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주청의 과오납에 따른 환급액은 2천848억원에 달했다.

2016년 1천333억원 대비 113%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국세청 전체 과오납 환급액 증가율 49%의 2배가 넘었다.

 

지난해 기준 과오납 환급금 사유로는 경정청구가 2만 9천건에 2천153억원으로 가장 많은 건수와 금액을 차지했다.

 

착오 이중납부가 1만 9천건(260억원), 직권경정 2만건(71억원), 불복 400건(363억원) 순이다.

 

양 의원은 "특히 경정청구로 인한 사유가 전체 과오납 환급금의 75.6%를 차지했는데 이는 당초 납세자가 과다하게 잘못 신고·납부한 뒤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환급해 준 것으로 환급금 증가는 고액 경정청구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지난 5년 동안 광주청의 과오납 환급에 따른 가산금(이자액)도 140억원에 달해 과오납 환급으로 불필요한 세금이 낭비됐다.

 

양향자 의원은 "과오납에 따른 환급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징수과정에서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납세자의 착오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납세 홍보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말했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