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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수 서구의원, "봉숭아학당 같은 예산결산특별위원직 못해 먹겠다"

등록일 2021년10월18일 1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옥수 의원]

 

 

광주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지난 14일 열린 서구의회 10월 임시회 개회식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전례 없이 수준 낮은 서구의회에 속한 봉숭아학당 같은 예결위에서 더 이상 활동함이 주민 의사에 반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예결위원직을 사임한다"라는 발언을 했고 그 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항의하며 논란이 있었다.

 

이날 김 의원은 9월 추경안 심의에서 3건의 예산심의가 잘 못 됐으나 다수당의 밀어 붙이기식 막무가내 표결로 본회의까지 의결됐다며 만약 통과된 추경예산에 위법이 밝혀진다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따졌으나 모두 침묵하면서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신상발언 원고를 왜 집행부 자유게시판에 올렸는지와 사회도시위원회 소속 예결위원 중 민주당 의원이 3명이냐 4명이냐를 따지는 말꼬리 잡기식 언쟁만 했다며 추후 예산이 잘 됐는지 잘 못됐는지 본질을 먼저 파악하라고 지적했다.

 

문제가 있는 예산심의 3건은 사회도시위원회 소관으로 원안 상정됐으나 예결위에서 불쑥 상정돼 일부 삭감된 시설관리공단 청소차 구입예산, 그리고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쌍촌 청소년문화의집 신축 예산으로 특별교부세, 교부금, 구비 매칭예산 중 구비만 삭감된 전례도 없고 원칙도 없는 부실한 상임위 예비심사를 부정하 듯 막무가내 삭감을 유지했고, 구비 56억 원을 투입해 전남도로부터 매입한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과 토지에 대한 이용 계획도 없이 무작정 헐고 156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신축하겠다는 농성동제2청사 건축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한 후 더 검토하고 추진하라며 기획총무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삭감된 예산은 타 상임위원회 소속 예결위원들이 부활시켜버린 후 본회의에 상정되자 위법성을 바로잡기 위한 수정예산안이 제안됐고 발의를 위해서는 동의 의원 3명 이상이 정족수이나 아무도 동의하는 의원이 없어 예결위 원안이 상정됐고 표결한 결과 찬성 9명 불참 2명 기권 1명 반대 1명으로 원안 가결됐으나 추후 위법이 확인된다면 상당한 후폭풍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 의원은 "의정 활동 12년 동안 이런 엉터리 예산심의와 의결은 처음이라며 이번 예결위원 사퇴의 건도 지난 선거 때 '묻지 마 투표' '몰빵 투표'가 낳은 예견된 참사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유권자께서 다음에는 냉철한 선택투표로 자질 있는 의원들을 보내주셔야 치유될 적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런 사실들을 규명하기 위한 구정질의가 오는 19일 열리는 서구의회 제199회 임시회 2차 본 회의에서 열릴 예정이며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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