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광주교육청, 사립유치원→공립 전환 사실상 백지화

서구 S유치원 서류 위조 의혹·학부모 반발에 제동 걸려

등록일 2021년10월15일 12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시교육청은 회의록 위조 등으로 논란을 빚은 사립유치원의 공립유치원 전환 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했다.

 

광주시교육청은 14일 '매입형 유치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매입형 유치원 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서구 S 유치원을 매입형 유치원으로 선정해 내년 3월 목표로 공립 단설 유치원으로 전환하려고 했으나 학부모들이 반발하는 등 여러 잡음이 일어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 교육청은 지난 8월 서구 S 유치원을 매입형 유치원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운영위원 회의록이 위조됐다며 유치원 측과 시 교육청 공무원들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일부 학부모는 공립유치원보다 사립유치원 교육 운영과정을 선호하면서 매입형 유치원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S 유치원은 선정에 앞서 유치원 운영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운영위원 10명 모두 매입형 유치원으로 선정되는 데 찬성했다는 내용의 서류와 함께 사업 신청서를 시 교육청에 제출했다.

 

그러나 유치원 측은 학부모들이 운영위원회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운영위원 10명 중 6명이 매입형 유치원으로 선정되는데 찬성했다고 서류를 수정했다.

 

운영위원회 개최 여부와 관련해 S 유치원 이사장과 원장, 원감이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매입형 유치원 사업을 실시해 북구 S 유치원을 공립 단설 유치원으로 전환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