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 안전에 힘쓴 유공자를 시상하는 '제4회 전라남도 다산 안전대상' 후보자를 11월 12일까지 공모한다.
다산 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의 선제적 예방과 적극적 대응 등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단체에 주는 포상이다.
안전 중시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전남도가 도입했다.
개인, 시군, 기관·단체·기업 등 3개 부문 9명을 선발하며 개인 100만 원·시군 1억 원·기관 단체 기업 3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남에 주민등록 또는 사무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 활동하고 있어야 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은 공고일 현재 전남에서 경영하고 있으면 가능하다.
전남도 누리집에 게시한 공모신청서를 참조해 당사자가 도 안전정책과에 직접 방문(☎061-286-3222)하거나 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재영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11일 "생활 속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온 숨은 공로자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널리 전파하도록 후보자 발굴과 추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상자 선발은 공적 검증·경력 사실조회·심사위원회를 거쳐 결정하며, 시상식은 내년 1월께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