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이재명이 최종 보스"…野주자들, 민주당 후보 확정 날 '타겟 고정' 맹폭

洪 "김만배가 말한 '그분', 설계자 아니겠나" 이재명 '직격'

등록일 2021년10월10일 12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들은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최종 선출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십자포화를 쏟아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천화동인 배당금 절반은 '그분'의 것'이라고 말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분이 과연 누구겠나, 대장동 비리 설계자 아니겠나"라며 이 지사를 직격했다.

 

 

그는 "김만배가 말했다는 천화동인 1호 배당금 중 600억원은 그분 것이다라는 말을 보면 단번에 비리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을 텐데"라며 "도대체 검찰은 왜 이렇게 증거 인멸의 시간만 주고 수사가 거북이걸음인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뻔한 사실을 두고 전 국민을 속이는 수사는 하지 말자"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비리 은폐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 퇴임 후를 생각해서라도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지시를 하도록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 "설계자 이재명 후보, 실무자 유동규 전 본부장의 합작품이 대장동 게이트", "최종 보스는 누구일까"라며 마지막 경선을 앞둔 이 지사에 공세를 폈다.

그는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가 유동규 전 본부장이라는 진술이 나오며 사업 자체가 차명으로 진행된 정황이 발견됐다. 실무자 '바지사장'을 앞세웠던 설계자 '최종 보스'는 누구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원 후보는 "국민은 알고 있다. 매일 같이 말을 바꾸고 거짓말을 하며 특검을 거부하는 사람"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도적 소굴에 두목임을 국민 앞에 진솔하게 털어놓아야 마땅할 것"이라고 했다.

유승민 후보는 '이재명 대항마'를 키워드로 자신의 본선경쟁력을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의 잇달은 실언과 의혹을 부각하며 '견제구'를 날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유일한 판단 기준은 '누가 이재명을 꺾을 수 있는가'이다"라며 "이재명에게 가장 무서운 상대는 유승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승민이 무서운 기세로 올라오고 있다. TV토론에서 이재명의 논리를 박살낼 수 있고, 이재명의 기본소득 시리즈가 대국민사기임을 명쾌하게 보여드려서 쑥 들어가게 만들었다"며 "대장동이 이재명 게이트임을 파헤칠 수 있고, 이재명보다 훨씬 더 깨끗하고 당당한 후보는 오직 유승민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신에 의존하고 끝도 없는 1일1망언으로 온 국민의 조롱과 웃음거리가 된 후보, 부인과 장모의 주가조작 사건이 터지고 있는 후보, 경제와 안보에 무지한 후보가 과연 본선에서 이길 수 있을까"라며 윤석열 후보를 겨냥했다.

유 후보는 "내가 지금 지지하는 후보가 되는 게 중요한가? 아니면 이재명을 꺾을 능력 있는 후보를 뽑는 것이 중요한가? 합리적으로 판단하셔야 할 시점"이라며 "이재명이 대통령인 대한민국이냐, 유승민이 대통령인 대한민국이냐 그것만 생각해달라"고 강조했다

KDA연합취재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