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늘었다고 국방부가 3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과 육군의 간부 4명, 병사 1명, 군무원 1명 등으로 경기도 안양, 양주, 연천과 경남 김해, 강원도 영동, 서울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나왔다.
7명 중 경기도 안양의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와 양주의 육군 간부를 제외한 5명은 돌파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1천835명이며, 이 가운데 돌파감염자는 231명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 1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누적 46명(돌파감염 41명 포함)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의 육군 모 부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