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 본 적 있냐?"라는 유승민 전 국민의 힘 의원의 질문에
"집이 없어서 만들어 보진 못했다."라고 말해 뒷말을 낳고 있다.
주로 무주택자들이 아파트 분양받기 위해 가입하는 금융상품이라는 점에서 엉뚱한 답변으로 말실수를 한 것이다.
국민의 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총장이 지난 9월 23일 2차 국민의 힘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집이 없으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야조."라고 답했다.
해당 대화는 토론회 중 유 전 의원이 '군 복무자에 주택청약 가점 5점'이라는 윤 전 총장의 공약을 문제 삼는 과정에서 나왔다.
유 전 의원은 "이게 내 공액과 똑 같더라. 숫자까지 똑 같다"고 말 했다.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주택청약이 뭔지도 모르것이 아닌가"라는 비판이 나오는 중이다.
누리꾼중에는 "주택청약이 뭔지도 모르는데 군필자 청약 혜택은 왜 공약으로 세웠나"라는 글을 썼다.
지난 6월 관보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퇴직일인 지난 3월 6일 기준 공시가 15억 5500만원 가량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을 포함해 71억 6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