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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회 곳곳에 전두환…적폐세력과 마지막 승부에 힘을"

광주서 호남표심 공략 시동…"압도적인 경선 승리 필요"

등록일 2021년09월18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광주·전남·전북 특별메시지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7일 "이번 대선은 기득권 적폐 세력과의 마지막 승부"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전두환을 본다. 군복이 사라진 자리에 '법복 입은 전두환'이 활개를 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소불위 위헌 불법의 국보위(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는 서초동에서 부활했고, 검찰·언론·경제 기득권 카르텔은 건재하다"며 "공정과 정의를 가장한 가짜 보수, 대한민국을 촛불혁명 이전으로 되돌리려는 국정농단 세력이 완전히 사라지느냐 부활하느냐 하는 역사적 대회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부독재를 끝장내고 민주정권을 만들어냈던 호남의 힘으로, 적폐 기득권과의 마지막 대회전까지 승리로 장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정당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도는 역대 어떤 정권보다 높지만,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 재창출보다 높다"며 "구도와 당세를 뛰어넘는 후보가 필요하다. 실적으로 검증된 유능함과 국민의 높은 신뢰로, 야권 후보를 압도하고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후보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보·중도는 물론 보수의 마음까지 얻어야 하고, 전국 모든 지역과 모든 세대에서 고른 지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전국적인 고른 지지 외에도 중도층이 많은 수도권에서 어떤 후보보다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선 후 상처 치유와 전열 정비에 과도한 에너지가 소진되면 안 된다. 특히, 불복과 분열의 씨앗이 싹트게 하면 안 된다"며 "경선이 끝나는 즉시 용광로 선대위로 신속하고 단단하게 뭉쳐 오직 정권 재창출 한길로 매진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경선 승리가 필요하다"고 결선 투표 가능성에 경계심을 내비쳤다.

 

그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후보직 사퇴에 안타까운 심경을 밝히고 "민주당의 기둥이시고 저에게는 존경하는 정치 선배"라며 "정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이 4기 민주 정부에서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를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 방문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인 19일까지 광주·전남·전북에 머물며 호남 표심을 공략한다.

한선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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