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20전비)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부대와 웅천사격장(충남 보령)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 활동은 평소 부대 주변에 발생하는 비행음 영향지역 주민들에게 임무여건 이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의 마음만큼은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20전비 감찰안전실 요원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쌀과 스팸선물세트를 준비해 소음대책위원회를 통해 부대와 웅천사격장 인근 지역 38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소음대책위원장, 마을 이장 등과 이야기를 나누며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비행단의 임무 설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이해와 격려를 부탁하는 등 상호 이해를 위한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감찰안전실장 이종호 대령(진)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보낼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전비는 코로나19 및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지원, 인근 초등학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대민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