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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文대통령 지지 ‘39%’… 20대 男·자영업자도 등 돌려

등록일 2021년02월08일 10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석 달 새 10%포인트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울산·경남(PK)은 대구·경북(TK)과 함께 긍정 평가가 30%대에 머물렀으며, 20대 남성과 50대의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자영업자도 문 대통령의 핵심 비토층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1일 문화일보의 설 특집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한다’는 응답은 지난해 문화일보 창간 특집 조사(11월 1일) 당시(61.5%)보다 9.9%포인트 하락한 51.6%로 집계됐다. 반면 ‘잘 못한다’는 응답은 44.1%로, 같은 기간 10.2%포인트 올랐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는 연령별로 볼 때 20대와 50대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11월 조사에서 70.3%로 나타났던 20대 지지율은 56.5%로 13.8%포인트 하락했고, 50대 역시 57.2%에서 39.9%로 17.3%포인트 하락했다. 50대와 60세 이상(39.4%) 연령층에서 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30%대에 머물렀다.

19∼29세는 타 연령층에 비해 남성과 여성의 지지율 격차가 가장 컸다. 20대 남성이 문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는 게 통계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20대 남성의 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는 48.5%로, 같은 연령층 여성(65.5%)에 비해 17.0%포인트 낮았다. 다른 연령층에서는 모두 남성 지지도가 더 높았고, 남녀 지지도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진 세대는 20대가 유일했다.

지역별로는 TK(39.3%)와 PK(39.6%), 직업별로는 자영업자(42.3%)의 지지도가 특히 낮았다.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 강도를 조사한 결과 ‘현재도,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25.5%, ‘현재 지지하지만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응답이 39.2%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하지 않지만 지지할 수도 있다’는 응답은 14.7%, ‘현재도, 앞으로도 절대로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19.4%였다. 추가적인 지지도 하락 가능성이 엿보인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2%로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이 18.7%로 뒤를 이었다. 정의당 9.1%, 바른미래당 6.8%, 민주평화당 0.7% 순이었다.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기관 : 엠브레인 △일시 : 2019년 1월 29∼30일 △대상 : 2019년 1월 현재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피조사자 선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 RDD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유선 29.2%, 무선 70.8%) △표본 : 1005명 △응답률 : 8.2% △오차 보정방법 : 2018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용 :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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