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15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개최한 ‘제14회 광주시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서구 효광초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 안전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스스로 발굴해 해결 방안을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와 무대 재현으로 제시하는 자리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초등학교 7개 팀, 중학교 5개 팀, 고등학교 2개 팀 등 총 14개 팀 6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으로 광주시교육감상을 차지한 효광초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주제로 완성도 및 위험개선 부문, 주제 전달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오는 11월 소방청이 주최하는 전국 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고 시 소방안전본부가 밝혔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참가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안전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며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배웠을 것이다”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광주가 안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