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 분야 1위 남부여성의용소방대(가운데 전미경 대원)
▲심폐소생술 분야 1위 북부여성의용소방대(오른쪽 두번째부터 이원임, 문숙 대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15일 남부소방서 대강당에서 개최한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분야는 북부여성의용소방대가, 생활안전 분야는 남부여성의용소방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가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분야에서 업무 보조 역할이 넓어짐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교육 능력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심폐소생술 분야는 2인 1조로 총 10명이 참가해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주제가 있는 이야기로 상황극을 전개한 북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이원임‧문숙 대원이 1위로 선정됐다고 알려졌다.
생활안전 분야는 참가자 5명 중 코로나19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강연한 남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전미경 대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시 소방안전본부가 밝혔다.
이들은 주제전달과 숙지도, 강의 전개방법, 강의 기술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2월에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의용소방대는 안전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방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안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