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8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너릿재옛길에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너릿재옛길 방문객은 하루 평균 400~500명으로,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너릿재옛길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후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으로 화순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너릿재옛길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으려면 방문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화순군은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은 나와 내 가족,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라며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되돌아 가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은 마스크 착용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