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에서는 31일에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구례군에 위문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평소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온 서병완 의장은 양천구 의원들의 뜻을 모아 구례지역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기원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수해극복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함을 양해해달라는 말과 함께 3백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였다고 전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현재 이재민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주신 양천구의회에 감사를 표하며 위문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례군은 8월초 집중호우로 1,80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주택침수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만 약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8월 말 현재까지 아직도 복귀하지 못하고 임시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인원이 약 190세대 360여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