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초등연구실에서 ‘서부부르미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부부르미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들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학교폭력 학교장자체해결제’가 시행될 예정이므로 교육을 통해 관계회복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또한 서부부르미 위원들의 학교 현장지원 컨설팅 역량강화를 위해 1학기 서부 관내 학교폭력 발생 현황과 사례를 공유했다고 알려졌다.

워크숍 중 ‘관계회복 프로그램 연수’를 진행하여 서부부르미 위원들은 학교폭력예방법의 개정 배경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알아보고, 회복적 서클을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밝혔다. 서부부르미 한 위원은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회복적 서클을 경험해 보고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부르미 박주정 단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갈등 발생 시 응보적 대처가 아닌 회복적 접근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서부부르미 위원들의 관계회복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