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본청에 근무하는 경찰관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경찰이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13층 정보통신융합계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 이날 오전 9시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본청 13층을 폐쇄 조치 했다.
경찰 청 본청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자 자가격리와 검사 등 후속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이날 오전 기준 전국 경찰관 중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은 지난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는 동원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