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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19 검사 '음성'…일정 재개는 미정

등록일 2020년08월19일 13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후보가 감염 여부 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 10분 조금 전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 '음성'으로 나왔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를 위해 다행"이라며 "부족한 저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이제부터 외부활동을 어떻게 할지는 국립중앙의료원의 권고를 존중하며 국회 및 당과 상의해 결정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틀 전인 1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가졌는데 직전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전날 저녁 국립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후보는 확진자와 악수 등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확진자가 사용한 의자와 마이크를 사용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이 후보는 검사를 받은 직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캠프 측은 일정을 즉각 재개하지 않고 당과 협의 중이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음성이지만 의료진이 하루 더 경과를 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오후 예정된 전당대회 일정의 경우 당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애초 이날 오후 대전 MBC 당 대표 후보 토론회, 숭실대 온라인 토크콘서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이 후보는 총선을 앞둔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발병으로 폐쇄된 노인복지관을 찾았다가 자가격리된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선거운동을 재개한 적이 있다.

지난 7월 3일에는 같은 행사에 참석한 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 후보의 검사 결과에 따라 모든 정치 일정이 전면 중단될 수도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치권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차명진 전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CBS라디오에서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미래통합당 최형두 의원도 이날 오전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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