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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4개월간 디지털 성범죄자 125명 검거

등록일 2020년07월31일 15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3월부터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운영한 광주 경찰이 125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3월 23일부터 최근까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광주지방경찰청과 관내 각 경찰서에 설치·운영한 결과, 총 251건을 수사해 125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인 피해자의 노출 영상 등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그 영상들을 판매해 도박 자금을 마련한 10대가 29일 구속됐다.

이에 앞서 온라인상에서 아동 성 착취물 1천900여개를 트위터에서 판매·소지한 10대와 아동 여성으로부터 노출 사진을 전송받은 20대가 지난 4월 각각 구속됐다.

피의자 125명 중 구매자가 88명(70%)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제작 등 9명(8%), 단순 소지 등 28명(22%)으로 각각 나타났다.

 

검거된 이들 중 10대 청소년은 54명(43%), 20대 53명(42%) 등으로 10~2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30대는 13명(13%), 40대 이상은 5명(5%) 등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사건 중 'n번방', '박사방' 등 사건과 같은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는 확인되지 않았다.

광주경찰청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목표로 연말까지 집중단속을 진행한다.

 

성 착취물 등 불법 성적영상물의 유포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불법 성적영상물의 신속한 삭제·차단을 시행하고, 피해자 보호 활동에도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노광일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디지털 성범죄 척결을 위해 모든 수사력을 총동원하여 생산자와 유포자는 물론 단순 가담, 방조한 자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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