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생활체육 관련 확진자 잇따라… 광주광역시 “집단 운동 금지”

등록일 2020년07월13일 11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에서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르자 광주시가 생활체육 활동과 실내 집단 운동을 25일까지 전면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내렸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브리핑에서 “탁구·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의 친선 경기과 리그 경기 등 집단 체육활동과 에어로빅·댄스스포츠 등 신체 접촉이 많은 실내 집단운동을 25일까지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17개 대학이 운영하는 체육관과 각종 실내 체육시설 운영도 같은 기간 운영을 중단하는 행정 조치를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광주에서는 지난 달 30일 전남대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배드민턴 클럽 대항 경기에 참가한 동호인 1명이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같은 날 대회에 참여한 회원과 가족 등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76번 확진자가 당일 경기에 참석하면서 접촉한 2개 클럽 동호인과 가족들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에서는 11일 하루 코로나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61명으로 늘었다. 배드민턴 동호회와 관련 60대 남성과 70대 여성, 80대 여성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금양오피스텔 관련 60대 남성과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60대 여성 등 2명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50인 이상 실내 행사가 모두 금지된 가운데 광주 지역 교회 1492곳 중 566곳(38%)은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거나 예배를 취소했다. 나머지 926곳(62%)는 현장 예배를 진행했으나 50인 이상이 모인 곳은 한 곳도 없었으며, 모든 교회가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거리 두기,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고 광주시는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역학조사에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해 방역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시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로서 방역 수칙을 지킬 때 코로나 2차 위기 극복의 성공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