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린산단과 첨단3지구, 도시첨단산단, 에너지밸리 등 광주 4개 지구가 지난 3일 '광주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이용섭 시장이 경제자유구역 입주 국내외 첨단업종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 시장은 10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가 영상회의로 진행한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참석해 ▲경제자유구역 입
주 첨단업종 법인세 감면 ▲광주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입주 문화산업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2차 확대무역전략조정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회복과 지역별 수출 및 경제현안 애로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17개 시·도단체장, 16개 지역상공회의소 회장, 경제5단체장, 수출지원기관장, 중앙부처(18개) 장·차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