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미 공군기지(울프팩) 제8전투비행단장에 크리스토퍼 해몬드 대령이 4일 취임했다.
해몬드 단장은 "그 동안 피와 땀, 눈물을 쏟아 부은 제8전투비행단 모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동맹국의 파트너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군산기지를 위해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8년 미 공군 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군산기지 단장으로 취임하기 전 미 국방부 전투 시스템 고위 간부로 근무했으며, 미 공군기지 제35전투비행단 부단장을 역임했다.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에서 이라크 자유 작전(Operations Iraqi Freedom and Enduring Freedom)을 지원하기 위한 400시간의 F-16 파이팅 팔콘 전투비행 시간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