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보건복지부의 ‘2019년도 자활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올해 3관왕을 차지했다.
서구는 “보건복지부의 자활사업 공모·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지난 7월 지역자활센터 최우수기관, 우수자활기업 선정 등 자활사업 분야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이 모두 올해 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자활사업 분야 신규시책 발굴과 민·관 협업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기초생활을 유지하고 소득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동안 서구는 자활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매달 청사 내 장터를 개설·운영해 자활생산품 우선구매를 지원하고, 월 2~4회에 걸쳐 공직자를 대상으로 ‘세차하는 날’을 운영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
또 올해 광주지역 최초로 ‘서구 자활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해 자활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 전환 등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주민들의 욕구와 능력에 맞는 일자리 지원을 통해 탈수급 및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추진할 계획”이라며 “서구만의 특화된 일자리 시책 발굴을 통한 자립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