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회장 박흥석)은 21일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하연)과 ‘범죄피해자 지원 및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과 장하연 광주지방경찰청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고, 건전한 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3개 분야 8개 협력사업에 대하여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분야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확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실천 △국민 안전을 위한 상호협업이다.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확대는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대상뿐 아니라 범죄피해자 및 순직경찰관 유가족 중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을 발굴해 생계·의료·교육·주거지원 등을 펼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실천에서는 경찰관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과 범죄피해자 지원 및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기부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국민안전을 위한 상호 협업에서는 대한적십자사가 광주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안전지식을 보급하고, 광주지방경찰청은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의 청소년경찰학교 체험을 장려한다.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협약식에서 “광주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안전망이 강화돼 그 동안 소외된 분들에게 웃음을 주는 활동들이 더욱 더 확산되리라 생각한다”며 “사회약자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국민의 안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 위해 광주지방경찰청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하연 광주경찰청장도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적십자와 경찰이 함께 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 기대한다. 우리 경찰도 더욱 안전한 광주, 살기좋은 광주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