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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연 광주경찰청장 "클럽 안전사고 한 점 의혹 없이 수사"

등록일 2019년08월02일 09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장하연 광주지방경찰청장이 27명의 사상자(사망 2명·부상 25명)를 낸 클럽 구조물 붕괴 사고에 대한 강력한 수사 의지를 피력했다.

 

장 청장은 3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수사하기 위해 지방청의 모든 기능을 동원해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7일 광주 서구의 한 클럽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의 원인은 물론, 증·개축과 안전점검 여부까지 수사할 예정이다.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조례 제정 특혜 의혹, 인허가 과정 문제점과 마약·조폭 연루설 등도 수사본부에서 진위를 규명할 예정이다.

 

종합적으로 수사를 확대할 필요가 있어, 기존 59명이던 수사본부 수사 인력을 광주청 지능범죄수사대 2개 팀 10명, 생활질서계 풍속단속 인력 1명 등을 추가 배치해 70명으로 늘렸다.

 

장 청장은 "혹시 모를 경찰 유착 의혹 등도 첩보 활동을 통해 파악 중이다"며 "구체적인 수사 대상은 특정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의혹을 모두 규명하겠다는 자세로 수사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사고가 발생했는데, 5천여명의 수영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즈대회도 앞두고 있어, 추가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하다면 유흥가 일대에 추가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오전 2시 3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클럽 내부에서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내리는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해당 클럽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됐지만 일반음식점에서도 춤추는 영업이 가능하게 허용한 조례로 영업을 이어갔고, 불법 증축을 행정 당국이 적발하지 못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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