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자치경찰제 시범지역 공모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전남도는 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시는 내부적으로 자치경찰제 시범지역 신청을 검토 중이다.
다음 주께 관계 부서 협의회를 열어 신청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법령 개정 등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 많아 올해에는 신청하지 않고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자치경찰제를 올해 안에 5개 시도에서 시범 실시하고 2021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자치경찰제가 시행되고 있는 제주도를 포함해 서울과 세종시가 시범실시지역에 포함됐으며 나머지 두 곳은 공모를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