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던 20대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지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로 A(28)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밤 11시 40분쯤 광주시 북구 동림동 자신의 어머니 집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20대 여성과 성 매매하려다 전자발찌를 부착한 사실이 들통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추적을 피해 도주하던 A씨는 이날 오후 순찰 중이던 지구대 소속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