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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청-목포대 RCC센터, 세대 ‘갈등 해소’ 도전

등록일 2018년12월12일 11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과 목포대학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 지역협력센터(RCC)가 손잡고 세대갈등 해소에 나서 화제다.

 

이들 양 기관은 세대융합 프래밀리를 구성, 21일~22일 강진군으로 차문화 소셜다이닝여행을 떠난다. 세대 간 갈등해소의 실마리를 여행과 밥상에서 찾는 프래밀리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이 국내 학교에서는 최초로 시도된다.

 

프래밀리(framily)는 친구와 가족의 합성어로 ‘가족 같은 친구’,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은 밥상모임 말하는데 생면부지의 사람끼리 식사를 하며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새로운 문화흐름을 말한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시범적으로 목포지역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50여 명의 신청자를 모집해 세대 간 프래밀리(framily)를 구성하고, 함께 강진군으로 차문화와 공동밥상을 통한 인문학여행을 떠난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유의 찻자리, 다산의 치유의 길 걷기, 조선의 가든 티파티, 다산의 원포사상으로 본 조선의 노블레스 오블리즈, 차로 꿈꾸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 남도의 맛 체험, 공동체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김재점 교육장은 “‘차가 있는 프래밀리 소셜다이닝’을 통해 도시에서 사라져 가는 가족과 이웃과 마을 등의 공동체성을 훈련하고 회복하고자 한다”며 “여기에 인문학 학습과 여행을 결합해 다름에 대한 포용의 문화를 학습하고 전파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목포대학교 송하철 산학협력단장은 “대가족제도의 약화 이후 1인 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가족다양성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안문화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프래밀리 소셜다이닝은 새로운 가족문화를 담을 수 있는 포용적이고 세대융합적인 가족교육의 새 모델로 제시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 성과를 분석해 효과를 거둘 경우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참가신청은 14일까지 자녀가 다니는 학교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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