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이용섭 광주시장 성명 "반인륜적 범죄 경악, 국가차원 진상규명 속히 이뤄져야

등록일 2018년11월01일 08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용섭(사진) 광주시장이 5·18 성폭행 등을 개탄하며 국가차원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31일 성명을 통해 "국방부, 국가인권위원회, 여성가족부 등으로 구성된 성폭력 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를 접하고 그 끔찍한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해서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5·18 당시 무고한 시민에 대한 집단발포와 폭행·감금·고문, 암매장 등의 만행에 철저한 진상규명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성추행, 성고문, 성폭행, 집단성폭행까지 저질러졌다는 것이 이번 조사에서 밝혀졌다"며 "38년 동안 고통 속에서 피해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국가의 사과 및 보상과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고통에 신음했을 무고한 피해 여성을 생각하면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평생을 지옥과 같은 고통 속에서 살아왔을 5·18성폭력 피해자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진심어린 사과와 치유 등 회복의 과정이 하루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정부 성폭력 공동조사단의 조사발표가 있었지만 아직 성폭력 피해를 밝히지 못한 여성들이 있는 한 결코 조사는 끝매듭을 지을 수 없을 것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주시는 현재 운영 중인 5·18성폭력 피해신고센터를 지속 운영할 것이며 5·18성폭력 피해자 지원은 물론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범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하고 철저한 5·18진상규명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출범조차 못하고 있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5·18계엄군에 의한 성폭행, 성고문 등 반인도적 범죄를 포함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소상히 밝혀 더 이상 역사 앞에 죄인이 되지 않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연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