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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성장률 0.6%…투자 부진에 발복 잡혀

전년대비 성장률은 2%…9년만에 최저

등록일 2018년10월25일 11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건설과 설비투자가 부진해 성장 전망을 어둡게 했다.

 

한국은행이 25일 ‘2018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을 내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기 대비 0.6% 성장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은 2%로, 2009년 3분기(0.9%) 이후 9년만의 최저치다.

 

지출(계절조정계열) 면에서는 건설투자가 건물 건설과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전기보다 6.4% 감소하고, 설비투자가 기계류를 중심으로 4.7% 줄어든 게 컸다. 민간소비는 전기와 화장품 등 비내구재와 의류 등 준내구재를 중심으로 0.6% 증가했고,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1.6% 늘었다. 수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3.9% 증가했으나, 수입은 화학제품이 증가했으나 기계류가 줄어 0.1% 줄어들었다.

 

경제활동별로도 건설업이 5.3% 감소했고, 농림어업도 농산물과 축산물 생산이 줄면서 4.9% 감소했다. 제조업은 반도체 등 전기 및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2.3% 증가했고, 서비스업도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등이 늘어 0.5%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력생산이 증가했지만 가스판매가 줄어 0.1% 감소했다.

 

3분기 국내 국민총소득(GDI)는 0.2% 성장했다. 2분기 마이너스(-0.8%)에서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0.2% 감소해 2009년 1분기(-2.5%) 이후 9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올해 한국경제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1%, 2분기 성장률은 0.6%였고, 한은은 최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7%로 낮춘 바 있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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