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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응과 시민 협조로 응급환자 생명 구해…‘훈훈’

등록일 2018년10월08일 08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로 70대 여성이 가까스로 생명을 구했다.

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광주 서구 풍암동 원광대병원 교차로를 지나는 택시 안에서 승객 A(70·여)씨가 쓰러졌다.

A씨는 인근의 한 성당에서 떡을 먹은 뒤 호흡곤란을 느껴 병원에 가기 위해 B씨의 택시에 탔다. 택시에 탄 직후 기도가 떡에 막힌 A씨는 의식을 잃었다.

택시기사 B(63)씨는 병원으로 향하기 위해 경적으로 울려 주변 차량의 양보를 구했다.

그러나 주변 도로의 교통체증이 심해 택시는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이때 태풍 피해상황을 점검하던 서부경찰서 풍암파출소 소속 순찰차량이 상황을 목격했고, B씨에게 경적을 울리는 이유를 물었다.

위급한 상황을 확인한 풍암파출소 3팀장과 팀원 2명은 경적과 메가폰 방송을 통해 주변 차량에 상황을 알렸다. 한 경찰관이 택시에 탑승해 수시로 A씨의 상태를 살폈다.

경찰의 협조 요청에 주변 차량들은 택시에 길을 내주기 시작했다.



A씨를 태운 택시는 1.3㎞거리의 인근 종합병원까지 3분 만에 도착했으며, A씨는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A씨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태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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