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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댓글공작 총지휘' 조현오 결국 구속…경찰 자체수사 탄력

등록일 2018년10월05일 09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을 총지휘한 혐의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결국 구속됐다. 조 전 청장은 친정인 경찰의 수사를 받아 구속된 첫 전직 경찰청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와 관련된 경찰의 '셀프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조 전 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전 청장은 2010년 1월∼2012년 4월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휘하 조직을 동원해 천안함 사건ㆍ구제역 사태ㆍ한진중공업 희망버스ㆍ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사회 현안과 관련,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공간에 댓글 3만3000여건을 달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청장 개인적으로는 구속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등을 거론하다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바 있다. 당시 그는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 형이 확정됐다. 다만 전직 경찰청장이 친정인 경찰의 수사를 받고 구속 수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전 청장은 이날 현재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지난 3월부터 이명박 정부 시절 자행된 경찰의 댓글공작에 대해 자체 수사를 펼치고 있다. 청계재단 소유 영포빌딩 지하에서 각종 관련 문서가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수사 초기만 해도 '셀프수사' 논란이 불거지는 등 불신도 컸으나 이번에 전직 총수 구속에 성공하면서 수사력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씻어냈다는 평가다.

수사 성과가 나타나면서 이명박 정부 당시 정보경찰의 정치관여 의혹에 대한 경찰의 자체 수사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 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수색하고 당시 정보경찰이 청와대에 보고한 문건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류태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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