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 경찰의 관리를 받고 있는 폭력조직은 16개 조직 542명이며, 범죄에 연루돼 549명(동네조폭 포함)이 검거됐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이후 조직폭력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올해 8월 기준 8개 조직 327명, 전남 8개조직 215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폭력범죄 검거 현황은 광주의 경우 2014년 74명에서 2015년 155명으로 증가했으며 2016년 142명, 지난해 178명이 경찰 등에 붙잡혔다. 동네조폭은 2014년 118명에서 2015년 78명, 2016년 96명, 2017년 797명, 올해 8월까지 288명이 검거됐다.
전남은 같은기간 각각 35명, 137명, 74명, 92명, 72명이 검거됐으며 동네조폭은 해마다 늘어나 2014년 49명, 2015년 72명, 2016년 128명, 지난해 148명, 올해 8월기준 103명이 적발됐다.
전국적으로 경찰에서 관리하고 있는 조직폭력배는 전체 212개 조직, 5천211명이며 경기 남부가 23개 조직 6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2개 조직 523명, 부산 21개 조직, 408명, 경남 19개 조직 377명 순이다.
검거된 조직폭력사범 1만3천551명 중 7천413명(54%)은 폭행으로 붙잡혔으며 갈취 900명, 사행성 불법영업 808명, 마약류 불법유통 314명, 성매매 175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