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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 총장 후보자 또 ‘부적격’…세차례 연속 퇴짜

교육부 1·2순위 후보자 임용 제청 거부…네번째 총장 찾기

등록일 2018년09월21일 10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총장 장기 공석 중인 광주교대가 추천한 총장 1,2순위 후보자 2명이 교육부로부터 임용제청을 받지 못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열린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에서 광주교육대 총장 후보자 2인을 ‘임용 제청’하지 않기로 하고, 최근 두 후보에게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임용 제청하지 않은 사유를 당사자들에게 통보했으나,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광주교육대 총장 후보자 1순위 후보 A교수는 교육부 추천 직후 과거 외국인 교환학생과 여학생을 대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주북부경찰은 피해자가 해외에 있어 접촉할 수 없는 등 수사 단서가 없어 내사 종결됐지만, 교대 측은 자체적인 진상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교육부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교육부와 마찬가지로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진상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광주교대는 이번 총장 후보자 2인마저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연속으로 3번째 총장 후보자 추천이 좌절됐다. 2016년 8월 이후 2년 넘게 총장 공백 상태가 이어지는 등 교육행정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광주교대는 간선제 방식의 총장 선출 규정에 따라 2016년 8월 11일 20명으로 구성된 총장임용추천위원들의 선거를 통해 제7대 총장 후보 2명을 교육부에 추천했으나, 임용이 거부됐다. 이후 2017년 11월에도 1, 2순위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했으나 또다시 ‘임용 거부’ 판정을 받았다.
 

연속 3번째 총장 후보자 추천이 무산돼 광주교대는 다시 총장추천위를 소집해 총장 후보자를 다시 뽑아야 할 상황이다.
 

광주교대 관계자는 “당분간 대학은 교무처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하며, 다시 총장 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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