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이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를 집중 단속해 447명을 적발했다.
6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 5월 17일부터 100일 동안 여성 상대 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 44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4명을 구속했다.
적발된 이들 가운데 성범죄 사범이 304명(구속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 촬영·유포·판매 34명, 데이트폭력 109명(구속 2명)에 달했다.
이번 집중단속을 위해 광주경찰 여성청소년과, 수사과, 형사과 등 7개 과가 참여했다. 이들 부서는 적극적인 수사와 함께 예방 활동을 펼쳤다.
데이트폭력에 대해서는 전담팀을 꾸려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