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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文정부 2기 내각, 평균 60세...서울·수도권 출신 최다

이어 영남>호남>충청 順...여성 장관 비율 27.7%

등록일 2018년08월31일 08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2기 개각을 단행하면서 18개 부처 중 5곳의 장관을 새로 내정했다. 2기 내각의 면면을 살펴보면 신임 입각자를 포함한 18부 장관의 평균 나이는 만 60세(1958년생)다. 지난 1기 입각자 평균 나이가 만 62세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2살 이상 낮아진 연령대다.  

 18명 중 최고 연장자는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현 장관으로 만 67세(1951년생)였다. 반면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만 51세(1967년생)로 가장 낮은 나이대로 보이며 전체 평균 연령대를 낮추는 데 한 몫으로 작용했다.

 

 

 출신 지역으로는 서울·수도권 출신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모두 서울 출신이며 조명균 통일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수도권 출신이다.  

 다음으로 영남 출신은 총 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유영민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포함됐다.  

 이어 호남권 출신은 4명, 충청권 출신은 3명이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진선미 장관 후보자는 호남권 출신이었으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모두 충청권 출신이다.

 

이번 2기 내각의 여성 장관 비율은 문 대통령 대선 공약인 30% 수준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은혜 장관 후보자, 진선미 장관 후보자, 강경화·김현미·김은경 장관이 포함된 총 5명으로 27.7%에 해당하는 비율에 그쳤다. 이는 지난 1기 여성 장관 비율과도 같은 수치다. 다만 역대 정권과 비교해봤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고위 공직자 등용문으로 여겨지던 고시 출신은 지난 1기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김동연 장관, 이개호 장관, 조명균 장관 등 3명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번 2기 개각에서는 이재갑 장관 후보자와 성윤모 장관 후보자는 모두 행정고시 출신이다. 또 진선미 장관 후보자는 사법고시 출신이다. 이에 따라 이번 2기 내각 고시 출신은 총 6명이 됐다.

 다음으로 출신학부를 살펴보면 연세대가 4명,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가 각각 3명이었다. 이어 국제대, 전남대, 충북대, 부산대, 공군사관학교가 각각 1명씩 국무위원을 배출했다. 역대 정권보다 출신 학교 구성이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류태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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