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56%까지 빠져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42%로 압도적 1위를 지킨 가운데 정의당은 15%로 자유한국당(11%)에 앞서 지지율면에선 정당 랭킹 2위 자리를 유지했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으로부터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발표를 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는 56%,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는 33%였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의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32%/42%로 5주 연속 부정 평가가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 56%는 취임 이후 최저치, 부정률 33%는 최고치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지난주(8월 둘째 주) 58%에 이르렀고, 지난주 60%로 올라섰지만 이번 주 다시 2%p 하락했다.
지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2%,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7%, 정의당 15%,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을 보였다.
지난주와 비교해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무당층은 4%포인트 늘었다. 다른 정당들은 변함없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