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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와 단일화? 네 후보 모두 “OK”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토론]

2차 컷오프 앞두고 일제히 필요성 강조

등록일 2025년04월28일 08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6·3 대선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통한 ‘빅텐트’ 구상에 뜻을 모았다. 29일 2차 컷오프를 앞두고 후보들이 일제히 ‘한덕수 품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 25일 열린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한 대행이 출마하면 단일화하겠냐’는 질문의 ‘오엑스’(OX) 게임에서 모두 ‘O’ 팻말을 들었다.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대적하기 어려우니까 한 대행뿐 아니라 이준석 후보, 비명(비이재명)계까지도 전부 빅텐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어차피 (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선택을 할 것이고, 그걸 위해서 경선 이후에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할 것”이라면서 “저는 이 경선을 통해서 우리 국민의힘의 후보가 결국은 보수 전체를 대표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홍 후보는 ‘O’, 한 후보는 선택하지 않았다.

김문수 후보도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우리가 더 넓고 튼튼하게 뭉치지 않으면 이재명을 이기기 어렵다”며 한 대행과의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한 대행과의 비교우위를 묻는 말에는 “한 대행은 국난 극복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면서도 “공무원 출신이고, 또 선거 기간이 너무 짧은데 과연 적응하고 견뎌내고 완주할 수 있느냐는 숙제”라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토론회에서 ‘한 대행 국무총리의 단일화에 대해 언짢은가’를 묻는 오엑스(OX) 게임 중 ‘X’ 팻말을 들었다. 안 후보는 “언짢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한 대행은 지금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있어서 가장 좋은 성적 낼 수 있는 전문가”라고 답했다.

한편, 후보들은 29일 2차 컷오프를 앞두고 한 대행과의 단일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이 이번 대선에 출마한다고 하면, 우리 당 최종 후보와 함께 경선을 통해 결국은 최종 후보를 뽑아야 할 것”이라며 단일화 의지를 드러냈다.

홍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 “(당의) 최종 후보가 되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단일화 토론을 두 번 하고 원샷 국민 경선을 하겠다”고 적었다.

후보 중 가장 적극적으로 ‘반명(반이재명) 빅텐트’ 구성에 목소리를 냈던 김 후보도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KDA서울]한주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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