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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들, 3차 촛불집회·연대조직 구성…"장기전 간다"

등록일 2018년05월16일 10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에 맞선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들의 조직적 저항 움직임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거리에 촛불을 들고 나선 데 이어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직원연대 조직도 구성할 예정이다.

 16일 대한항공 직원연대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근절 3차 촛불집회'가 열린다.


 이번 집회도 지난 1, 2차 집회와 마찬가지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도 직원들은 신분을 숨기기 위해 '가이포크스 마스크(벤데타 가면)'이나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하고 집회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4일 처음으로 열린 조 회장 일가의 퇴진과 갑질 근절을 외치는 촛불집회는 매주 열리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2차 집회는 주말에 열린 데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350여명의 참석자가 모였다. 집회가 거듭될수록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뿐 아니라 진에어나 한국공항 등 계열사 직원, 인하대학교 학생 및 직원까지 뜻을 모으고 있다.
 
 조직은 직원들의 자원을 거쳐 직종별로 6명을 선정해 3명씩 두 팀으로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을 통해 자원하면 관리자가 일대일 면담을 거친 뒤 선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익명성을 강조해온 만큼 직원연대 조직 역시 텔레그램 사용, 실명 사용 금지 및 가명 사용 등을 통해 익명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조직이 구성되면 구체적으로 ▲각 사정기관 업무협조 및 청원 ▲언론사 제보 및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 ▲사측의 불법행위 및 채증을 통한 직원 불이익 처우 증거 수집 및 사법기관 고발 ▲각 직종별 불법 비리 내용 수집 및 불법 확인 시 고발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체채팅방에는 "같이 관리자를 도와주자. 관리자 혼자 여기까지 다 해왔다"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 몇 달만 우리 시간을 희생하자"는 다른 직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조직구성이 완료되면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졌던 개인의 총수 일가 비리 제보와 고발 등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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