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전남 곡성군수는 2일 군의회에서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2025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5대 분야 43개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군민이 도약하는 활력 도시 ▲ 농민이 살맛 나는 부자 농촌 ▲ 자연이 살아있는 생태관광 ▲ 누구도 소외 없는 맞춤 복지 ▲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행정의 5대 군정 방침을 설명했다.
특히 군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회복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사업,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사업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정부 세수 결손과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의 영향으로 긴축재정 운영이 불가피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활성화를 위한 사업, 군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회복 예산은 적극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은 '곡성이 새로워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떠올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내년도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3.46% 줄어든 4천611억원으로 확정해 의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