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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예산 증액 필요시 정부가 수정안 내면 협의”

등록일 2024년12월03일 06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경북 안동의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대구·경북 통합문제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원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가 이번에 APEC 지원예산 증액에 동의해달라고 당부하자 이 지사는 “제가 챙겨보겠다”고 언급, 이후 예산안에 대한 여야 간 협의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먼저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독점하고 있다. 국회에서 감액안만 반영한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쓸데없는 것만 잘라낸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지사가 다시 “국회에서 (상임위가) 증액을 요청했다. 증액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 대표는 “APEC 사업의 경우 우리도 현실적으로 공감을 하는 사안”이라며 “증액이 필요하면 수정안을 내면 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쓸데없이 특활비 등만 잔뜩 넣어놓으니 삭감안(삭감만 반영한 예산안)이 통과가 된 것”이라며 “정부가 수정안을 내면 이후 저희와 협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가 “오는 2일이 시한이지 않나”라고 묻자 이 대표는 “정말로 진지한 협상이 가능하다면 그거야 길이 없겠나”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 감액 위주로 예산이 통과됐는데, 이제 (정부 등에서) 수정안을 내게 될 경우 협의할 용의가 있다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 비서실장은 이어 “지금 아마도 원내대표의 입장은 감액 부분에 대해 이의가 있는 부분은 추경안을 편성하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비서실장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지역화폐 예산에 대해서는 “정부의 동의가 있어야 증액을 할 수 있지 않나”라며 “정부가 수정안을 내게 되면 (지역화폐 예산도) 협의를 할 수 있지 않겠나. 경제 APEC이 협의가 가능하다면, 지역화폐 국가 예산 지원도 협의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KDA서울]한주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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