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광주시 주관 ‘도로 조명 유지관리 업무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8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가로등 유지관리 △국전기안전공사 전기 설비 점검 △도로 조명 통합관제시스템 운용 △보조 사업 이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서구는 적극적인 가로등 유지관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선정 4,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서구는 가로등 1만 1,860등에 대한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LED 교체를 통해 야간 밝기를 개선하고,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적합 시설 제로화를 달성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힘써왔다.

특히, 2년간 주요 보행 구간 400여 등에 대한 밝기 개선 사업을 추진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지난해 구축한 GIS(지리정보) 기반 가로등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위치 파악, 신속한 민원 처리, 전기 요금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도로 조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밝고 안전한 서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